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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달리는 우버 택시 핸들 잡고 만취 승객 난동

입력 2019-0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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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리는 우버 택시 핸들 잡고 만취 승객 난동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만취한 승객이 달리는 우버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렸는데요. 그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습니다. 우버 택시가 시속 100km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요. 술 취한 남성이 갑자기 핸들을 잡아 돌립니다. 놀란 운전자가 저지하는데요. 잠시 후, 또 핸들을 붙잡고 흔들어 댑니다. 차는 순식간에 3개 차선을 넘나들었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운전자가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처벌은 물론이고, 이 남성, 앞으로 다시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2. 중국 남극 탐사선 빙산과 충돌…짙은 안개 탓

남극 서부의 한 바다입니다. 중국의 남극 탐사용 쇄빙선 '쉐룽'이 빙산과 부딪혔는데요. 250t에 달하는 얼음덩이가 빙산에서 떨어져 나와 갑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쇄빙선의 레이더에 포착된 물체가 눈쌓인 얼음판인지 빙산인지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벌어진 사고인데요. 사고 당시 짙은 안개 때문에 육안으로도 빙산을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배의 상부 구조물이 크게 망가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번 충돌로 인해 중국 쇄빙선의 남극 탐험 일정이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3. 호주 폭염에 700km 걸쳐 동시다발 산불 발생

호주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서 뜨거운 날씨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총 27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저기 난 불이 무려 700km에 걸쳐져 있는데요. 지금까지 550km²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다른 지역 소방대까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4. '4시간의 사투'…사자 무리 공격 벗어난 기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자연보호구역입니다. 사냥에 나선 사자가 기린의 몸통에 매달려 등을 물어뜯고 있는데요. 먹이를 마련해야 하는 사자무리와 살아남으려는 기린의 사투가 이어졌습니다. 기린은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저항했고, 끝내는 사자무리가 지쳐 떨어졌는데요. 영상을 촬영한 사파리의 가이드는, 기린이 얼마나 강인한 동물인지를 보여주는 일이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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