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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키워드] 세계경제와 한반도 평화…치열한 외교의 장 'G20'

입력 2018-12-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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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의 뉴스룸키워드는 < G20 > 입니다.

모임을 의미하는 GROUP에 20개 국가를 합쳐, 주요 20개국이라는 의미의 G20.

회원국을 다 합치면 세계 인구의 3분의 2, 전 세계 GDP의 85%를 차지하니 영향력이 상당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원래 1975년 석유파동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프랑스, 서독, 영국, 일본, 이탈리아의 정상이 모였던 G7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더 많은 나라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그래서 각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추가되면서 G20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후 사실상 세계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회의로 자리매김했는데, 그래서 매해 대부분의 논의는 경제 문제에 맞춰져 왔습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는 독일에서 열렸죠.

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과 한반도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신베를린 선언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후 1년 동안 남북 관계, 또 북·미 관계는 예상하지 못 했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의에서도, 경제 문제 외에 한반도 평화문제가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슈였습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실타래는 아주 복잡하지만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또 한번, 큰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오늘의 뉴스룸키워드 < G20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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