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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미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관망

입력 2018-1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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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미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관망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29.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하락한 1,129.0원에 개장하고서 움직임이 매우 적었다.

미 뉴욕증시가 22일부터 추수감사절 휴장에 들어가기에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 매매에 나서기보다 시장을 지켜봤다.

이날 고점(1,130.0원)과 저점(1,127.7원) 사이 폭은 2.3원에 불과했다.

다음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어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 달 1일 G20 정상회의 때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바로 국장은 대표적인 무역 강경파로 거론된다. 그가 회담에서 제외된 것은 양측이 이번 만남에서 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양국 갈등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을 기피하던 심리가 완화했다. 이는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여 거래량이 매우 적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98.8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2.97원)보다 4.08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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