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 "내 나라 무너지고 망가져…현실정치 복귀하겠다"

입력 2018-11-20 10:16

6·13 지방선거 참패로 사퇴한 후 5개월여만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6·13 지방선거 참패로 사퇴한 후 5개월여만

홍준표 "내 나라 무너지고 망가져…현실정치 복귀하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경제가 통째로 망가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가 아니라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하다"면서 "12월 중순 국민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홍카콜라 TV를 통해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프리덤 코리아를 통해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그것만이 좌파 광풍 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 참패 이튿날인 14일 대표직 사퇴 후 7월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9월15일 귀국했으며, 이날 정치 활동 재개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국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재도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상자에 귤만 들었겠나" 홍준표 발언…당내서도 "지나쳐" 홍준표 "우빨 양아치 통합대상 아냐"…하태경 "홍갱이 퇴출" 독설 던진 김성태…민주당 "홍준표 시절이 그립다" 전원책 "홍준표 정치 재개? 거론하고 싶지 않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