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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홍준표 정치 재개? 거론하고 싶지 않다"

입력 2018-10-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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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관련해서 여러가지 언급을 했는데 그 중에서 홍준표 대표에 대한 부분도 있었죠?
 

[고석승 반장]

그렇습니다. 오늘(22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 100일 맞아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홍 전 대표의 당대표 도전설에 대해 "그걸 어떻게 말리겠나. 전당대회는 어떤 형태로 치를지 내 나름의 구상이 있다"면서 "누가 나올지 모르나 비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부분은 양보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조선일보 기자가 "홍 전 대표는 향후 보수 정당의 진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 "적당한 시점이 되면 말할 수 있을 거다.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고 에둘러서 비판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신혜원 반장]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바로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의 경향신문 인터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홍 전 대표의 정치활동 재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전 변호사는 "그분을 두고 거론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분 주변 사람들은 그분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 같다. 그분의 위상을 등에 업고 자신을 위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1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한 전 변호사는 홍 전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결국은 스스로 물러나게 될 것이란 취지로 말하기도 했는데요. 잠깐 들어보시죠. 

[전원책/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지난 11일) : 다 알아서 빠질 겁니다. 빠질 분들은, 내가 지금 특정인을 두고 하는 얘기는 전혀 아니고요. 빠져야 될 분들은 다 빠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본인들이 큰 그릇이라면 빠지겠죠. 당연한 거예요, 그건. 그건 아주 당연한 이치예요. 끝까지 고집을 하면 본인들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일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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