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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유인 드론 '에어 택시'…싱가포르도 시험비행

입력 2018-11-03 21:14

정부, 내년 1월 유인 드론 시험비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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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1월 유인 드론 시험비행 허용

[앵커]

지난해 두바이 하늘에 사람을 태운 드론, 이른바 '에어 택시'가 떠서 화제가 됐는데, 내년엔 싱가포르에서도 날아다니는 택시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의 삶을 그린 영화에서나 나올 법했던 하늘을 나는 택시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내년 1월부턴 사람이 타는 드론을 시험 비행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사람을 태운 드론이 날아 오릅니다.

균형을 잡고 이리 저리 움직입니다.

독일 한 업체의 유인 드론, 이른바 에어 택시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심에서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4년 후인 2022년 에어택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탑승없이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AFP는 싱가포르도 내년 하반기에 유인 드론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는 싱가포르와 두바이가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했습니다.

교통수요가 있어 상용화에도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중국 산시성 상뤄시에서는 화물 배달용 드론이 지난달 26일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자 우리 정부도 규제완화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유인 드론 시험비행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안전관리 분야 등에서 정부발주 사업을 할 때 드론 기술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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