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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완료' 내달 관광객 공개…어떻게 달라질까

입력 2018-10-25 20:41 수정 2018-10-25 22:07

JSA 화기·탄약·병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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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화기·탄약·병력 철수

[앵커]

남북이 오늘(25일) JSA, 즉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완료했습니다.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70년대 도끼 만행 사건부터, 최근에는 북한군 오청성 하전사의 탈출당시 총알이 난무했던 사건까지… 공동경비구역의 역사는 이제 말 그대로 역사가 됐습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병력과 무기 철수가 제대로 됐는지 상호 검증을 하고 나면 남북의 군사들은 함께 근무를 하게 됩니다. 북측 구역을 포함한 JSA 전체가 곧 일반 관광객에게도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달라질지,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27일 남북 두 정상은 나란히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들었습니다.

프레스센터에 모여있던 외신 기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한 발 내딛는 것만으로도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바로 이 군사분계선이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만큼은 사라집니다.

이 10cm 높이의 콘크리트 턱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그저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합니다.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오늘 오후 1시 JSA 내 모든 화기와 탄약,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나면 28일부터 남북 각각 35명의 군인이 공동으로 경비를 섭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다음달부터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종전까지는 JSA에 관광을 오더라도, 이런 북측의 건물들을 남측에 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남북 건물 모두 내부까지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판문각과 같은 북측 건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것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드나드는 민간인들의 월북·월남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은 초소를 하나씩 새로 짓습니다.

북측 '72시간 다리' 끝점에 남측 초소가, 우리측 판문점 진입로에 북측 초소가 세워지게 됩니다.

JSA 경비병의 상징과도 같았던 검은색 선글라스도 사라집니다.

남북 군인들은 '판문점 민사경찰'이라고 쓰인 노란 완장을 차고 내부를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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