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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베 방문 계기로 중·일 경제무역 협력 확대할 것"

입력 2018-10-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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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베 방문 계기로 중·일 경제무역 협력 확대할 것"

중국 정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이번 주 방중을 계기로 중·일간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500여명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중하는 것에 대해 "경제무역 협력은 중·일 관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올해는 중·일 우호평화조약 체결 40주년이자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라고 설명했다.

화 대변인은 "일본 경제계가 중국 개혁개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국간 협력을 전개하고 경제 및 무역 투자를 촉진했다"면서 "중국은 14억명의 거대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개혁개방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중·일 경제무역 협력에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일 기간 양국은 투자 확대와 금융 협력, 제삼자 시장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번 아베 총리의 방중 기간 양국은 제삼자 시장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첨단 기술과 재정, 금융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중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일본의 ODA가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 건설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중국은 일본과 대화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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