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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내일 '카풀 앱 반대' 택시 집회…곳곳 운행중단

입력 2018-10-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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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 '카풀 앱 반대' 택시 집회…서울 등 운행중단

택시 업계가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서 내일(18일) 서울과 인천, 대전 등에서 운행을 중단하고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7만여 대 택시 중 상당수가 운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IT 회사 '카카오'가 같은 목적지의 사람들끼리 차를 함께 타는 '카풀'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택시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 크림반도 대학서 가스 폭발…10명 사망, 70여명 부상

현지시각 17일 동유럽 크림반도의 항구도시인 케르치에 있는 한 기술대학에서 폭발이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리아 통신은 이번 사고가 가스 폭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창원서 다리 부러진 '사막여우'…치료 중 숨져

어제 오전 경남 창원시 도심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발견됐습니다. 몸 길이 약 30㎝에 황갈색인 이 여우는 포획 당시 다리가 부러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사막여우를 개인이 키우는 것은 불법인만큼, 밀수됐다 탈출했거나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 미 육군 77만명 이끄는 사령관에 첫 '여성 장군'

미국 육군에서 가장 큰 사령부인 전력사령부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사령관이 부임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주인공은 군대 내 유리천장을 깨온 것으로 유명한 로라 리처드슨 중장으로 77만 명의 군인을 이끌게 됩니다. 이 자리는 전임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이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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