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구간 확대…새벽 3~4시쯤 풀릴 듯

입력 2018-09-25 20: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5일)도 고속도로 곳곳에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아람 기자, 지금 교통상황부터 좀 전해주실까요?
 

[기자]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늘었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했던 오후 5시쯤에 비하면 지금은 좀 나아진 상태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약 500km 정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소 주말의 배 가까이 됩니다. 대부분 서울 방향이 밀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까지 부산에서는 5시간 40분, 광주에서는 5시간 30분, 대구에서는 4시간 19분, 대전에서는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내일 새벽 3~4시쯤이 되어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선 당진에서 서평택 구간, 천안 논산 고속도로 정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반면 수도권을 나가는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한 편이라고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내일 새벽 3~4시쯤 풀릴 것이라고 했는데 어제 일찍 출발한 차량들이 많았는데, 오늘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차량 518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보다는 50만대 정도 줄었지만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오히려 늘어서 서울 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서 만난 시민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차상렬/서울 공덕동 : 부산 기장 용궁사에서 어제 비해서 오늘 덜 막힐 거라 생각하고 6시간 예상했는데 8시간 걸렸습니다.]

[민성하/서울 이문동 : (충북) 음성에서 빠져나올 때 거기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서평택IC 타기 전까지 구간인 것 같습니다.]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좀 어떤가요? 좀 나아지겠습니까?

[기자]

내일은 총 387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자정 전까지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통행료가 면제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배도 부르고, 마음도 따뜻한 한가위"…서울 도심 곳곳 북적 서울 시내도 '가다 서다'…성묘객·나들이객 몰려 정체 음식 대행, 납골당엔 미니어처…추석차례상 '신 풍속도' 가족들 간에 '콕'…명절에 피해야 할 '불편한 말' 사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