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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반도 위협하는 '솔릭'…내일 본격 전국 비바람

입력 2018-08-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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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전해 드립니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을 향해 시간당 약 23km의 속도로 북상 중인데요.

서해안을 끼고 돌면서 내일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늘 오전 중,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금요일, 태풍이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늦은 밤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는 모레까지 총 400mm 이상의 엄청난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도, 전남과 제주, 경남 서부에 최대 250mm,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전북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충북과 경북, 경남 동부에는 최대 80mm로 곳곳 침수 피해가 우려될 만큼 상당한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태풍에 가장 가까운 남해상과 제주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전 해상과 한반도 전 지역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5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피해 대비는 잘 하고 계시죠. 많은 비와 함께 초속 3~40m에 달하는 세찬 바람까지 불어옵니다.

한편, 태풍이 지나는 동안 잠시 더위가 주춤하다가 주말부터 다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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