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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아시안게임…강민성, 품새 개인전서 '한국 첫 금'

입력 2018-08-19 21:56 수정 2018-08-20 00:46

품새 남자 단체전도 금…여자 단체전 은-윤지혜 '동'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일본에 1:0 으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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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남자 단체전도 금…여자 단체전 은-윤지혜 '동'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일본에 1:0 으로 이겨

[앵커]

어제(18일) 개막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메달도 쏟아지고 있는데 자카르타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우리 선수단 중에서도 첫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첫 금메달은 우리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품새에서 나왔는데 주인공은 20살 강민성 선수입니다.

결승에서 멋진 동작으로 이란 선수를 이겼습니다.

'품새'는 두 선수가 맞붙는 '겨루기'와는 달리, 체조나 피겨스케이팅처럼 정해진 동작을 누가 더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강민성 선수의 첫 금메달에 이어 남자 단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고 여자 단체에서 은메달, 또 여자 개인에서 윤지혜 선수가 동메달을 따면서 우리는 품새에 걸린 네 종목 메달을 골고루 따게 됐습니다.

[앵커]

우리 팀은 아니지만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이겼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박항서 매직'으로 유명한 베트남 대표팀이 오늘은 일본도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미 네팔과 파키스탄을 이겼던 베트남 대표팀은 3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내일은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을 치릅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충격패를 당했기 때문에 내일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주전 선수를 모두 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온 기자 연결했을 때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드 대통령이 경기장에 차를 타고 들어가는 모습 전해 드렸는데 개
회식을 보니까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던데요.

이거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

네, 사실 여기서는 자동차를 타고 들어갔잖아요.

그러니까 그 영상은 대역을 활용해서 미리 만들어둔 영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쨌든 현지에서는 지금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인기가 굉장히 높습니다.

조코 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군부엘리트 집안에서 대통령이 되는 관례를 깨고 4년 전에 당선이 됐습니다.

지금은 집권 4년 차인데도 서민 대통령 이미지로 굉장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에도 그런 내용이 담겼는데 교통지옥이라고 하는 자카르타에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운전하는 모습이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갔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온누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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