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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환자·가축폐사 급증…경기도 1명 사망

입력 2018-07-18 17:01

온열질환자 73명 발생, 닭 등 가축 폐사 6만7천여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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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73명 발생, 닭 등 가축 폐사 6만7천여 마리

폭염에 온열환자·가축폐사 급증…경기도 1명 사망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계속 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모두 73명(열사병 18명, 열탈진 38명, 열경련 9명, 열실신 5명, 기타 3명)이다.

작업장에서 24명, 실내에서 12명, 운동장에서 8명, 논밭에서 6명, 길가에서 9명, 기타 지역에서 14명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에는 집 앞에서 풀을 뽑다가 쓰려진 채 발견된 양평 거주 A(86.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해 도내에서 같은 기간 7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가축 피해도 늘어나면서 지난 17일까지 도내에서 43개 농가 6만7천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닭이 5만6천900여마리(24농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메추리 1만여마리(2개 농가), 돼지 185마리(17개 농가)도 폭염으로 피해를 보았다.

16일까지 15개 농가 2만4천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폐사 가축이 급증한 것이다.

도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나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재난도우미 8천여명 및 시·군 공무원 등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도민에게도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체온 관리와 휴식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각 축산농가에도 축사 내 온도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해 가축들의 피해를 예방하도록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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