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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정권 수립 70주년 대사면 실시…결속 강화

입력 2018-07-16 08:12 수정 2018-07-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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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조금 전 조선중앙 통신에서 보도가 된 내용인데요.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앞두고 사면을 실시한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노동당 창건 70주년 때 있었고 3년 만인 것이죠?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8월 1일부터 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는 대사면을 이르는 말인데, 북한이 대사면을 하는 것은 광복과 노동당 창건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대사면은 북한이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고, 북미정상회담 이후 변화하는 통치 환경 속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주의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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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이 언론에 '무역 전쟁'이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달지 말라는 보도 지침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언론계에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지나치게 확대 보도하지 말고, 주가 하락과 위안화 약세 등을 무역전쟁과 연계해 보도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은 미국을 자극해 무역전쟁이 확산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미국이 멋대로 벌인 무역전쟁에서 자국은 희생자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우승컵, 프랑스가 가져갔습니다. 늘 우승을 했다고하면 또 상금이 궁금하죠. 월드컵이라 더 그렇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프랑스가 우승 상금으로 받는 금액은 3800만 달러, 우리 돈 431억원에 달합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받은 우승 상금 397억원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다.

역대 최초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은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는 약 113억원 차이입니다.

3위 벨기에와 4위 잉글랜드는 250억원을 받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우리나라도 800만 달러 91억원 정도를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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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정부건물 앞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4시 반쯤 카불의 농촌 재건개발부 건물 앞에서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가 터져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1일에도 이 건물 밖에서 자폭 테러로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범들이 퇴근길 직원들을 겨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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