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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서해상 짙은 안개…9개 항로 운항 차질

입력 2018-07-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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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 들어온 소식, 오늘은 날씨 소식을 좀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서울에도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는 소식도 있고요. 또 한가지는 서해상의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거의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전해주실까요.
 

[기자]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500m 정도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짙은 안개 때문인데, 이로 인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여객선을 제외하고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인데, 상황에 따라 운항이 수시로 재개될 수 있으니까 이용객들은 미리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가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은 배달 오토바이 사고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간 69명이 숨졌다는 내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 간 4천여명이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 중 69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39세 이하 젊은 층이었고, 사고는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렇게 주말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멧과 같은 보호구를 꼭 착용해야 하고, 빠른 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음날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중단 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얼마나 예산이 줄었는지 보도도 나왔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인데요, 약 157억원, 1400만 달러의 예산 절감효과를 미 국방부가 추산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추산 금액은 "연간 7천억 달러의 미 국방예산 가운데 매우 적은 비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정도의 비용 절감은 군사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만큼의 가치가 없다며 훈련이 제공하는 실시간 경험을 확보하려면 다른 방법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끝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른바 '빈손 방북'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반박한 내용이 나와 전해드리겠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으로 하여금 그들이 오늘날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가 그들에게 안전 보장책이 아닌 위협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전략적 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문제가 성격상 단숨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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