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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지적장애 여학생 수년간 성폭행…끔찍했던 학교

입력 2018-07-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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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들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끔찍한 일이 수도 없이 계속되는 동안 중학교 1학년이던 학생은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이 됐습니다.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 됐고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 72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 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들을 수년 동안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작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직업 교육을 맡은 44살 박모 교사가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A양을 학교 체육관으로 불러내 성폭행 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범행은 학교 안 곳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됐다고 합니다.

[피해 학생 A : 마찬가지로…성관계를 하죠. 너무 많이 해서 당할 수밖에 없었어요.]

A양은 자신보다 두 살 어린 또 다른 학생을 포함해 피해자가 2명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교사는 평소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잘 놀아줘 인기가 많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 아이들하고 정말 직접적으로 생활도 하고 그런 분들도 계시는데도 이렇게 됐다는 게 정말 너무나 참담해요.]

학교 측은 박 교사를 직위해제 했습니다.

경찰은 성폭력상담센터를 통해 피해 학생 진술 등을 확보하고 조만간 박 교사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강원도교육청도 감사팀을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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