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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 원구성 협상 타결해 29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입력 2018-06-27 15:32 수정 2018-06-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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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7일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오늘 내일 협상해서 빨리 마무리 짓고 이번주 금요일(2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결국 결단의 문제"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국회 관례는 교섭단체 순서에 따라 의장단을 구성했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를 배분해왔다"며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곳을 가져오는 게 옳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내놓은 그 자체에 대해 상당히 평가하며, 국회에서 보완할 점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검경 수사권 문제와 공수처법,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는 같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의 수석비서관 인사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을 경질했는데 애꿎은 수석들에게만 책임을 돌릴 문제가 아니다"라며 "재정 투입에만 의존해 일자리를 늘리려는 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경제정책의 큰 틀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들어왔지만 '합당'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비례 3인방'의 출당 요구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을 출당시킨 역사는 한 번도 없다"며 "중간에 정체성이 안 맞는다고 출당하면 비례대표 제도의 근본 취지가 훼손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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