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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티켓' 대답 없는 북…우리 취재진 베이징 대기

입력 2018-05-21 20:39 수정 2018-05-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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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나라 취재진은 내일(22일) 오전 원산행 항공편에 오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오늘도 우리 취재진 명단을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완전히 닫혀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기자단의 방북 여부는 내일 오전쯤 최종 확인될 전망입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는 오늘 판문점 연락 채널을 종료하면서 "우리 기자단 명단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연락관은 "통지문을 받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우리쪽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접촉을 계속 시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저희가 그 통지문 전달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공동 취재단은 일단 남북 정부 간의 논의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북한 원산행 항공편이 내일 오전 베이징에서 출발할 예정인데, 이때쯤 우리 기자단의 방북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취재진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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