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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중 마지막 날…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입력 2017-12-16 14:35 수정 2017-12-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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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5일) 밤 늦게 충칭으로 이동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 있는 우리 임시정부 청사를 둘러보고,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점심을 함께 합니다.

충칭에서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충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임시정부 청사를 둘러봤습니다.

충칭은 중국의 서부 개발 거점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실크로드전략, 일대일로의 출발점입니다.

임정청사를 둘러본 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의 제3국 공동진출 위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이전 수준의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곧바로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합니다.

오후에는 사드 보복에 어려움을 당했던 현대자동차 충칭공장을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박 4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방중기간 내내 중국에 공을 들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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