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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정은, 중국 대북특사 만나지 않은 것 매우 유감"

입력 2017-11-22 13:11

중국 공산당 인사 접견 "동북아 신냉전 안돼…과거사 문제에 양국 힘 합치길"
방미 피로누적에 최고위원회의 불참…YS 추도식 참석 일정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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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정은, 중국 대북특사 만나지 않은 것 매우 유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2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쑹타오(宋濤) 대북특사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허이팅(何毅亭)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다시는 이 작은 땅에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되며 평화와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면서 "앞으로 북핵 문제를 푸는 것에서도 동북아가 신냉전으로 빠져들지 않으면서 양국이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은 과거 일본이 전범 국가로 저지른 여러 가지 나쁜 행동에 대해 아직 사과를 온전하게 받지 못했다"면서 "가장 최대 현안이 위안부 문제 해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를 바로잡지 않으면 미래에 나쁜 과거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이런 과거사 문제를 올바로 풂으로써 다시는 그런 인류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도 양국은 힘을 합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추 대표는 또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외교 관계에 있어 외교적 기술이 아니라, 중국이 어려울 때 오히려 신의를 지켜낸 나라"라면서 "양국이 정말 분주히 오가는 것을 우리 국민이 볼 때, 또 중국 국민이 보기에 (양측 간) 교류가 재개되고 두 나라가 돈독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자의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이 역시 즐겁지 아니한가)를 인용, "가까운 나라의 귀한 손님을 맞아 매우 기쁘다"며 허 상무부총장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에 허 상무부총장은 "최근 우리 양측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포함해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특히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회담을 가졌고, 이를 통해 양국 발전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이 밝혀졌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중한 양국은 바다와 산을 잇는, 관계가 좋은 이웃 나라"라면서 "우리가 발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중한 양국 관계발전은 양국 국민에게 유익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대표는 4박 6일간의 미국 방문에 이어 귀국 직후 포항지진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 컨디션이 다소 나빠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피로가 누적되면서 허리 통증이 와서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다만 허이팅 사무부총장 접견의 경우 외교 관계와 관련된 것이어서 그대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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