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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입학시험 중에 멧돼지 난입…강화 유리문 '박살'

입력 2017-10-14 21:26 수정 2017-10-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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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시 입학시험이 한창이던 경기도의 한 대학에 멧돼지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평택에서는 공사장 흙구덩이가 무너져 작업하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건물 안으로 뛰어듭니다.

사람들이 깜짝 놀라 재빨리 자리를 피합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의 한 대학에 몸무게가 150kg에 달하는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유리문 한 쪽이 뻥 뚫려 있습니다.

두께가 1cm가 넘는 강화 유리문인데 멧돼지가 들이받아 단번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엽사에 사살됐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오늘 수시전형 입학시험이 있었지만 멧돼지가 나타난 곳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소방관들이 흙더미에서 한 남성을 들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을 하던 57살 서모씨가 숨졌습니다.

서씨는 깊이 2m, 폭 70cm의 구덩이 안에서 작업을 하던 중 벽면의 흙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평택소방서)

(영상취재 : 김상현, 영상편집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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