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4일) 새벽 강변북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5명이 다쳤습니다. 여수 군내항 앞 바다에선 낚시 어선과 보트가 충돌해 1명이 바다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드레일에 부딪힌 1톤 트럭의 유리창이 깨지고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성산대교 인근에서 1톤 트럭 2대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트럭 운전자 40살 장 모씨가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구조대원들이 파손된 차량에 있던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성수대교 북단 사거리에서 65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승합차와 SUV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양 씨와 함께 타고 있던 58살 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의 차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합차를 들이받고 후진을 하다 SUV 차량까지 추돌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 앞 해상에서 18명이 타고 있던 낚시 어선과 보트가 충돌했습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71살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침몰한 보트를 수색하고, 낚시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마포소방서 성동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영상편집 : 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