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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 태운 '나파 산불', 다시 악화…사망·실종 급증

입력 2017-10-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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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서울 면적 이상을 태웠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꺼지지 않는 불길로 하늘은 온통 붉은색입니다.

불타는 집을 보면서도 손 쓸 수조차 없습니다.

최대 시속 130km 변덕스러운 강풍 때문에 불길은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번지고 있습니다.

저지선을 만들기 조차 어려운 이유입니다.

[피해 주민 : 마치 세상 마지막 날 같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무사한 것만으로 기쁩니다.]

불길이 없는 곳은 거대한 연기가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마을 하나가 모두 잿더미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불로 지금까지 이미 서울을 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 소노마 카운티에서는 건물 3500채가 소실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잦아들던 불길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최소 23명이 숨지고 600여 명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우리 교민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집 8채가 불탔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만으로도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지만 언제 불길이 잡힐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영상편집 :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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