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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보고대회…콕 찍어 '업무지시' 내린 초등학생?

입력 2017-08-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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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반장들도 봤겠지만,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서 '대국민 보고대회'도 열렸잖아요. 사실 대통령뿐 아니라 현직 장관들까지 참석해서 직접 정책 질의에 답변하는 전반적으로 형식 자체가 이색적이라더군요.

[최종혁 반장]

어제 행사는요. 28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민인수위를 통해 제안받는 정책들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자리였는데, 1부에서는 국민인수위원과 장관들의 정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요, 2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인디 밴드인 데이브레이크가 축하 공연도 했는데, 노래 제목이 바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노래였고요. 질의자 가운데는 초등학생도 있었는데, 어제 행사 장면 잠깐 보시죠.

[황찬우/국민인수위원 (어제) : 온수초등학교 3학년 황찬우입니다. (네, 찬우군. 어떤 분에게 질문하고 싶으세요?) 저는 도종환 장관님이요. (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

[고민정/청와대 부대변인 (어제) : 그래요, 어떤 제안인가요? (콕 찍어서.)]

[황찬우/국민인수위원 (어제) : 역사 유물이 발견된 곳에는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해서 역사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배성재/사회자 (어제) : 지금 황찬우 군이 업무 지시를 내렸어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그냥 시행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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