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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주제는 '일자리·저출산 문제'

입력 2017-08-20 21:45 수정 2017-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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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초반에 전해드린대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그동안의 국정운영의 성과를 설명하고 또 향후 개혁과제에 대해서 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지금 청와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부 서복현 기자와 잠시 얘기를 나누고요. 또 청와대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이제 행사가 1부와 2부로 진행이 되는 건데 아직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고 문재인 대통령이 나오는 행사는 2부에 진행이 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1부에서는 청와대 수석 그리고 각 부처 장관들이 국민인수위원으로부터 질문을 받고요.

2부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질의응답을 받는데요.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라는 부제로 진행이 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할 예정입니다. 질문은 영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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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1부에서는 어떠한 내용이 나왔는지 청와대 현장 다시 한 번 연결을 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정제윤 기자, 지금 연결이 돼 있는데요. 정제윤 기자, 앞서 1부 지금 화면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니까 참모들이 또 시민들과 질문을 나누는 모습들 나오고 있는데 1부가 어떻게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오늘 보고대회는 딱딱한 형식이 아닌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리도 시민들과 청와대 수석들 그리고 장관들이 함께 앉을 수 있게 비치가 됐고요.

또 데이브레이크라는 가수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사회자들은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다소 가벼운 질문을 하면서 분위기를 풀기도 했습니다.

또 이후에는 국민인수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질문을 하면서 청와대 수석들이나 부처 장관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앵커]

각 부처 장관들에게 또 시민들이 궁금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해당 주제를 하나씩 정해서 아무래도 물어봤겠죠? 어떤 질문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질문 중에는 문재인 정부 장애인 정책 구상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서 김수현 사회수석이 답변을 했습니다. 이 정부가 끝나기 전까지 체감할 만한 그런 변화를 이루겠다고 약속을 했고요.

또 자살 문제 관련해서도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답변을 했는데 내년부터 전담부서를 신설을 하고 또 남은 가족을 위해서는 긴급복지 지원제도 등을 마련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또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5월 라오스에서 발생한 한국 여성 실종사건을 사례로 들면서 질문이 나왔는데 해외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 방안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강경화 장관이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킴이센터를 설치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문화재 관리 문제라든지 불공정 음원수익 문제 또 치안센터 개선 문제 등 다양한 민생과 밀접한 관련된 그런 주제들이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이 청와대 수석 중에는 김수현 사회수석 그리고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답변을 했고요.

또 그리고 부처 장관 중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부겸 행안부 장관 등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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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영상] 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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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민들과 질의응답 나누는 모습 저희 봤는데요.

스튜디오에 정치부 서복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서복현 기자, 일단 간단하게 어떤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일단 질의응답이 중요할 텐데요.

첫 번째 질문이 양질의 일자리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7월에 고용률이 0.5% 늘었고 또 취업자 수는 31만 3000명이 늘었다 이렇게 20년 동안 사상 최고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그런데 청년 취업 일자리는 늘고 있지 않다, 이런 또 문제를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책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정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비난 여론들이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했는데 첫 번째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세금을 쓰는 게 합당하냐, 이런 비난이 있다.

하지만 소비하는 사람을 늘리고 또 경제가 성장하고 이런 부분들이 저출산의 해법이기 때문에 국민 세금을 일자리에 쓰는 것이 가장 보람 있게 쓰는 일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또 하나는 국민 세금으로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구 추세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하면 노동력 확보가 문제이기 때문에 몇 년만 참으면 오히려 예산을 더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이런 얘기가 나왔고요.

저출산 문제는 근본적인 해법은 엄마와 아빠가 같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부 서복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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