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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서 '대국민 국정 보고'…개최 배경은?

입력 2017-08-20 20:19

1부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장관 참석

2부엔 문 대통령 참석…질의응답 시간 예정

민생과 밀접한 정책 소재로 국정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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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장관 참석

2부엔 문 대통령 참석…질의응답 시간 예정

민생과 밀접한 정책 소재로 국정방향 설명

[앵커]

JTBC 뉴스룸입니다. 지난 석달 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대국민보고대회가 지금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복지, 교육 같은 현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20일) 뉴스룸에선 대통령과 질의 응답이 이뤄지는 8시 40분쯤부터 행사장을 직접 연결합니다.

먼저 청와대 출입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오늘 행사는 8시부터 시작이 된 거죠? 아직 대통령은 나오지 않은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8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1부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보고대회엔 국민들 중 정책 제안에 참여한 국민인수위원 280여 명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국민인수위원들이 새 정부 정책과 개혁과제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면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들과 주요 부처 장관들이 답변을 하는 그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1부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급 참모들과 각 부처 장관들이 저출산과 해외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 치안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를 이룰 예정입니다.

[앵커]

그럼 잠시 후 있을 문 대통령과의 대화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됩니까?

[기자]

문 대통령은 약 8시 40분 경부터 진행될 2부에 참석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 후에 약 10여 분 정도 국민인수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그 이후엔 김정숙 여사도 문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객석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김정숙 여사도 같이 질의응답을 하게 되는군요. 지난 기자회견에서는 질문 내용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화제가 됐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받는 질문이 정해졌습니까.

[기자]

오늘 문 대통령이 답변할 질문 주제는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그리고 저출산 문제가 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받는 질문은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의견과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선정된 겁니다.

새 정부는 지난 5월 24일부터 '광화문 1번가'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과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이미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는데 오늘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

오늘 자리는 국민의 정책제안을 받아온 국민인수위가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의 향후 국정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습니다.

기자회견 때는 딱딱한 현안들에 대한 정부의 큰 정책방향을 설명했다면 오늘 '보고대회'는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국민과 국정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야당에서는 "보여주기식 소통행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뉴스 중간에 대통령과의 대화가 시작이 되면 다시 청와대 연결해 그 내용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에서 정제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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