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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미UFG 시작…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방한

입력 2017-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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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1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됩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미군 수는, 예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도 오늘 방한해서,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우리나라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매년 합동으로 실시하는 워 게임입니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명과 미군 1만7천500명이 참가합니다.

미군 훈련 참가 병력은 지난해보다 30% 줄었고 미국 핵잠수함과 항공모함은 아직까지 전개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와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됐지만, 군사적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에 이어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납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양국 장병들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폭격기 등을 운용하는 미국 전략사령부 존 하이텐 사령관도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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