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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정류장 덮쳐 5명 사상

입력 2017-07-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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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난히 교통사고 소식이 많은 요즘입니다. 오늘(13일) 오전 경기 남양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서있던 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합니다.

놀란 행인들이 가까스로 피해 뒷걸음질 칩니다.

승용차는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정류장을 덮쳤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3명과 길을 가던 시민 2명이 그대로 치였습니다.

[양형직/목격자 : 이 쪽에서 굉음이 들리더라고요. 돌아보는 순간에는 앞에 나이 드신 분이 공중에 떴다 떨어지는 장면만 본 거예요. 와서 보니까 차에 밑에 어떻게 깔려있는지 좁은 공간에…]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45살 설모씨가 승용차 밑에 깔려 숨지고, 71살 박모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75살 손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운전 미숙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차량을 잠시 정차해뒀는데 인근 가게 주인이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이동하려다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았다는 겁니다.

손씨는 당초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말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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