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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 기장서 통근버스에 부딪친 60대 숨져

입력 2017-06-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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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8일)밤 8시 반쯤 부산 기장군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성모씨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통근 버스에 부딪힌건데 크게 다쳐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성씨가 무단횡단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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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출항한 지 50분만에 바다 한 가운데 멈춰 섰습니다.

방향키가 고장나면서 조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인데 승객 270여명이 장시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해경 함정에 예인됐는데요.

선사 측이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운임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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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를 찾은 한 60대 할머니.

경찰관에게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속삭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직원이라고 말하는 전화를 받자 보이스피싱일 거란 의심이 들었고 계속 통화를 하면서 파출소에 신고를 한 겁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시키는대로 하는 척 돈을 찾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집 열쇠를 우편함에 넣어뒀습니다.

할머니의 연기에 감쪽같이 속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돈을 찾으러 집에 들어선 순간, 잠복 중이던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의 기지와 용기 덕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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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된 모조품 운동화를 유명 브랜드 정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임모 씨,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브랜드 운동화 모조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팔았습니다.

일당 두 명과 공모해 개설한 인터넷쇼핑몰 3군데에서 지난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 1100여 명에게 2억원 넘게 판매했는데요.

정품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허위로 구매후기 댓글 등을 써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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