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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 간다] 문재인, 수도권서 '준비된 대통령' 강조

입력 2017-05-04 20:54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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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아시아판 표지 장식

[앵커]

대선 5일 전, 뉴스룸은 오늘(4일)부터 각 후보의 담당 취재기자, 마크맨이 전하는 후보들의 생생한 선거운동 현장을 밀착 보도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 후보들은 지지층의 표심을 끌어모으는데 집중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에 머물며 문화계 인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이른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지역을 돌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북 안동, 충북, 강원을 잇따라 찾아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부터 '걸어서 국민속으로'라는 이름으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밀착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현주, 최수연, 유한울 세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을 닷새 앞둔 오늘, 한류 문화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중문화예술 정책 행보입니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연예기획사 건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각국에서 온 수많은 한류 팬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이특/가수 : 기업인, 공무원들이 APEC 카드나 관용 여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문화인들에게도 이런 비슷한 제도를 만들어 주시면…]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한류 연예인들은 역할이 못지않은데도 그런 식의 혜택은 못 받고 있죠. 교문위에서 강구해 보십시오. 꼭 필요한 일 같습니다.]

문 후보는 공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표준계약서 도입과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후 경기 고양시를 찾아 대규모 유세를 벌였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색깔론 아무리 해도 저 문재인 지지, 갈수록 올라가고 있죠? 여론조사에서 안보, 가장 믿을만한 후보 1등, 여러분 누구입니까?]

지난 1일 의정부 유세에 이어 다시 한번 경기 북부 공략에 나선 겁니다.

문 후보 측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이 문 후보를 비중있게 다뤘다며 최신호 표지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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