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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방부, "미 '중국 공군 비상령' 보도 사실아니다"

입력 2017-04-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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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방부, "미 '중국 공군 비상령' 보도 사실아니다"


미국 CNN 등이 "중국 공군이 한반도의 무력충돌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중국 군 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21일 중국 국방부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북중 접경지역에서 중국군은 정상적인 전시 대비와 훈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아는바 없다"면서 "해당 사안은 국방부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미 CNN, 폭스뉴스 등은 미 당국자를 인용, 중국군이 지상공격이 가능한 중국 공군과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들에 "초비상 경계령(on high alert)"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는 중국의 전략폭격기 훙(轟)-6K를 언급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언론들은 또 이를 "북한 핵실험이라는 잠재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이자 북한의 우발적 행동에 대응할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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