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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중소기업이 혁신 주도하도록 정책역량 집중"

입력 2017-04-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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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중소기업이 혁신 주도하도록 정책역량 집중"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결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판로지원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 공공조달 종합 박람회다. 해외바이어 등을 초청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자리다.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보호무역주의 대두, 인구구조 변화 등 거대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 경제에서 수익은 대규모 산업설비가 아닌 기업 혁신이 창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가득찬 경제주체들이 걸음을 더할 때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고 우리경제를 혁신과 대도약으로 이끈다"며 "그 중심에 바로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르네상스 시대 미술의 3대 거장 중 다빈치는 공방의 조수로 가난했고, 미켈란젤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주문에 괴로워했는데 라파엘로는 '창작은 본인이, 작업은 공방에서'라는 혁신적 방식으로 부와 명성을 누렸다고 한다"면서 "우수조달업체 기업인들이 라파엘로처럼 혁신을 주도해 수익도 늘리고 일자리도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는 "정부와 나라장터가 여러분의 도약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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