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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원산 일대서 미사일 1발 발사…발사 직후 실패"

입력 2017-03-22 16:05

北 미사일 도발, 지난 6일 이후 보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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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 지난 6일 이후 보름만

군 "북한, 원산 일대서 미사일 1발 발사…발사 직후 실패"


국방부는 22일 "북한이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은 추가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발사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시도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보름여만이다. 북한은 지난 6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 중 3발은 최대고각 260㎞, 1,000여㎞를 날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이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미국 AP통신은 이날 오전 미국이 인공위성과 무인기 등 정찰자산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북한이 강원도 원산 비행장 일대에 VIP 좌석 시설을 보수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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