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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사드보복 조치에 정부 대응 못하고 있다" 82.4%

입력 2017-03-08 21:45 수정 2017-03-11 17:22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일시 : 2017년 3월 6~7일 조사방법 : 유무선 RDD 이용한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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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일시 : 2017년 3월 6~7일 조사방법 : 유무선 RDD 이용한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앵커]

JTBC는 오늘(8일)부터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함께 각종 이슈에 대한 국민의 생각, 또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분석합니다. 오늘 그 첫 시간입니다. 이 코너는 정치부 안지현 기자가 앞으로도 계속 맡아줄 예정입니다.

안지현 기자, 먼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사드 배치 또 중국의 경제 보복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네, 먼저 결과를 보시죠.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84.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11.6%에 그쳤습니다.

[앵커]

정부가 사드 보복 조치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가를 묻는 말도 있었는데 어떻게 답변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이 보복조치를 하지 않을 거라고 계속 낙관적인 전망만 내놨는데요.

그런데 실제로는 대응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사람이 열 명 중 8명 이상이었습니다. (절대다수네요)

다음 그래프를 보시면 이처럼 대응을 못 하고 있다는 82.4%였고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1.8%에 그쳤습니다.

[앵커]

그리고 대개 보면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요?

[기자]

네. 다음 그래프를 보면 아실 수 있으실 텐데요.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행 지지자 그리고 탄핵 반대를 주장한 응답자 모두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다음 이슈를 볼까요. 탄핵심판 선고가 내일모레로 확정이 됐는데, 아마도 선고일 확정 전에 실시한 마지막 조사인 셈인데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결과 보시죠.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75.2%였습니다. '탄핵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의 4.3배였습니다. 탄핵 인용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건데, 이는 3.1절 이후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응답자의 70% 이상이 탄핵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앵커]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게 차라리 뉴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청와대나 친박단체는 탄핵 반대 여론이 높다고 주장하잖아요. 집회 규모로 봐도 그렇다고 주장해왔는데,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물론 여기에도 이른바 '샤이 탄핵 반대'가 있다고 주장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과학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자면 광장의 집회와는 상관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수층의 응답을 보면 되는데요. 응답자 가운데 스스로를 보수라고 밝힌 사람들도 절반이 넘는 52.7%가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57.2%가 탄핵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이밖에 다른 지역을 보면 서울에서도 78.9%, 그리고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였는데요, 호남지역은 88.4%가 탄핵 찬성에 손을 들었습니다.

[앵커]

다른 여론조사를 살펴봐도 비슷한 추세로 나타나죠. 이제 대선주자 지지도를 살펴볼까요.

[기자]

네, 결과 보시죠.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 30.7%로 가장 높았고요. 그다음으로는 안희정 지사와 황교안 대행이 2위 그룹을 이뤘습니다.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앵커]

그동안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군요. 결국 전체 1, 2위 주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주자인 만큼 당내 경선이 대선 만큼 중요할 텐데요. 민주당 경선으로 국한했을 때는 어떻습니까.

[기자]

경선은 완전국민경선제이기 때문에 선거인단이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텐데요. 먼저 이지은 기자의 리포트를 보겠습니다.

+++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64.8%로 다른 두 사람을 큰 폭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을 넘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문재인 전 대표 37.4%, 안희정 지사는 35.3%로 오차범위 이내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3.9%였습니다.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도 문 전 대표가 44.7%, 안 지사는 42.2%로 2.5% 포인트 차이로 역시 오차 범위 안입니다.

대연정을 주장하는 안 지사가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민주당 지지층 외에 다른 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선거인단 참여자는 157만여 명입니다.

탄핵이 결정된 뒤 민주당은 2차로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

[앵커]

전체 지지율로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2배 이상 높게 나오는데 당내 경선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 있다고 나오는 건데, 문 전 대표로서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이번 여론조사에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이 절반 이상 응답을 한 건데요.

민주당 지지자는 40%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압도적으로 문 전 대표를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집단에서는 안희정 지사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경선에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당원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긴 할 텐데요. 그러니까 선거인단의 구성비가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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