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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도시' 세종시도 집회 동참…총리실까지 행진

입력 2016-11-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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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들의 도시인 세종시도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오늘(12일)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총리실까지 행진하기도 했는데요. 상경한 단체들의 빈 자리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채웠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 우산이 동시에 펴지며 '박근혜 퇴진'이란 글자가 나타납니다.

세종시민들이 세월호가 그려진 노란색 우산을 들고 벌인 퍼포먼스입니다.

공무원들의 도시라 불리는 세종시에서도 1500여 명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를 외쳤습니다.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서울로 집결하면서 남아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건데, 대전과 충북 청주, 충남 공주 등 인근 지역 시민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손일경/대전시 유성구 : 서울 광화문에선 100만 명 정도가 모인다고 들었습니다. 오죽 답답한 심정에 모였을까 생각하고 저도 같은 심정으로…]

세종시는 시민 대부분이 공무원 아니면 가족, 공무원과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치적 표현을 꺼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 5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첫 촛불집회에도 2천여 명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오늘 모인 1500여 명의 시민들은 호수공원에서의 문화공연과 자유발언을 마친 뒤 오후 7시부터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정부청사 총리집무실 앞까지 2km를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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