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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갤럭시노트7 공개…생체보안 전쟁 본격화

입력 2016-08-03 09:22 수정 2016-08-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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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이상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갤럭시 노트 7의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용자를 인식한 노트7의 잠금장치가 해제됩니다.

삼성전자가 뉴욕 맨해튼에서 공개한 노트 7의 홍채인식 기능입니다.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홍채인식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이 모바일뱅킹에 적용되면 공인 인증서를 내려받지 않아도 되고 보안프로그램을 깔 필요가 없어집니다.

노트7이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제나 블라하/마리끌레어 IT 담당 기자 : 잠겨진 정보에 접근하기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저스틴 해릭/개인 블로거 : 수년간 소문이 있었는데, 홍채인식기술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빗속이나 모래바람 속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는 등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노트 7은 오는 19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단계별로 출시됩니다.

삼성에 이어 애플과 중국 업체들도 홍채인식 기능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 생체보안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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