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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찾는 20대 남성들…취업난에 우울증 환자 급증

입력 2016-04-26 21:12 수정 2016-07-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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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를 찾는 20대 남성 환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역시 취업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문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약사가 꿈인 27살 김모씨는 약학전문대학원 시험에 2년 째 떨어졌습니다.

[김모 씨/약학전문대학원 준비생 : 집에서 맏이임에도 경제활동을 못하고, 취업준비과정이 길어지다 보니까 거기서 오는 심적 부담이 (너무 큽니다.)]

특히 남성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큰데 이런 중압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남성 환자는 2010년엔 1만 5천여명으로 여성의 절반도 되지 않았는데, 지난해에는 2만명을 넘어섰고 여성환자와의 차이도 크게 줄었습니다.

[나해란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또래 여성에 비해) 결혼과 취업같이, 현실적인 문제에서 20대 남성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또 남성환자의 경우 여성에 비해 술을 마시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등 우울증이 행동의 문제로 이어져 부모 등 지인 권고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함께 우울증 진료기록이 구직과정에서 드러나지 않는단 사실이 많이 알려지며 정신과 문턱이 낮아진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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