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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생후 1년'이 골든타임…대기 질 중요

입력 2016-03-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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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후 1년 그러니까 태어나서 돌까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자랐느냐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지금 어디에 사는지와는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당시 거주지보다는 현재 거주지의 대기 질과 연관성이 컸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단지에 위치한 A지역은 일산화탄소 농도가 0.8ppm으로 B지역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생후 1년간 A지역에서 살았던 학생 91명 중 절반 이상인 47명에게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B지역에선 54명 중 11명만 증상을 보였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환경부 환경보건센터가 전국 초등학생,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생후 1년간 접하는 대기의 질과 알레르기 비염 발병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연구결과 첫 돌까지 거주지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하루 평균 0.1ppm 올라갈수록 알레르기 비염 발병률이 1.1배 상승했습니다.

조사 당시 거주지와는 큰 관계가 없었습니다.

[안강모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 출생 1년 이내의 대기환경의 관리가 이후의 알레르기 비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당시 거주지와는 큰 연관성이 없고 현재 거주지의 대기 질과 연관성이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와 외출할 때는 대기오염 경보를 살피고 집에서는 공기 정화 식물을 기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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