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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후폭풍…다시 반격 시작될 가능성도

입력 2015-07-29 20:47 수정 2015-07-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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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세간의 관심을 모은 또 다른 이슈는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이었습니다.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간의 분쟁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차남인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은 오늘 어수선해진 그룹의 분위기 단속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등에서 분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은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에서 해임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하루 뒤 신 회장이 해임안은 무효라며 신 총괄회장을 되레 명예회장으로 퇴진시키면서 경영권 다툼 양상은 하루 만에 역전됐습니다.

신 부회장은 오늘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기업 가치가 단순히 개인의 가족 문제에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이 경영권 다툼이 끝났음을 공식 선언하면서 그룹 분위기 단속에 들어간 겁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대주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물론,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맏딸인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주주총회를 소집해, 다시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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