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 7월 23일 '소파 방정환 영면' (1931)

입력 2015-07-23 21: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 7월 23일

1931년 7월 23일, 소파 방정환 영면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넉넉한 풍채, 인자한 얼굴

원래는 바싹 마른 체구 눈매만 매섭던 청년

"어쩌면 사람이 그렇게까지 마를 수 있느냐" -장인 손병희(동학 3대 교주)의 평

일제강점기, 꿈만 좇던 천사표 동심주의자?

영락한 집안, 학업을 포기했던 '봉놋방' 소년시대
(봉놋방 : 쪽잠 자던 노동자 여인숙)

"세상은 망해가는데 철없이 고운 옷만 입고 싶단 말이냐" -소년소설 '호랑이 똥과 콩나물'

"거짓말로만 살아가는 놈들의 세상 나는 일일이 들춰내야 한다" -사회풍자 소설 '은파리'

조선의 미래를 어린이에 걸었던 사회운동가

소파(小波) 방정환의 '잔물결'

나의 일이 당장엔 큰 효과가 없겠지만 '잔물결小波'처럼 쉬임없이 조선에 물결치게 될 날이 올 겁니다

과로로 멈춘 32세의 청춘, 그가 남긴 마지막 말…

"이제는 가야겠어, 문간에 마차가 와 있어"
"어린이를 부탁해…"

관련기사

누워서 최신영화 보는 '침대 극장'…세계 최초 시도 문화계 휩쓰는 '광복 코드'…영화 '암살' 주요 내용은 손 뻗으면 배우 몸에 닿을 듯…연극 무대의 파격 변신 상처받은 걸그룹들…고소당한 누리꾼 처벌 수위는? 경복궁·창경궁 8월 야간 특별관람…밤 10시까지 진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