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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다" 법원, 엘리엇이 낸 소송 2건 삼성 손 들어줘

입력 2015-07-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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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하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두 가지 소송을 냈었는데요. 최근에 법원이 삼성 쪽의 손을 모두 들어줬습니다. 어떤 소송이었는지 또 법원이 이런 판단을 내린 이유를 분석합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법원에 낸 소송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두 회사의 합병비율이 1대 0.35인 것은 불공정하니 주주총회 소집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소송입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 합병 비율이 "자본시장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형성된 주가를 근거로 법에 따라 산정한 것"이라며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엘리엇이 낸 두 번째 소송은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우호 세력인 KCC에 매각한 걸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법원은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의 목적, 방식, 가격, 시기, 상대방(KCC) 선정이 모두 정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합병이 회사나 주주 일반의 이익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며 "법에서 정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여부는 17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표결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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