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관련 보건복지부 발표가 지금 나왔는데요, 앞서 속보로 전해드린 것처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확진을 받아서 추가 확진자 1명이고, 사망자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손광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24살 여성이 183번째 확진자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여성의 가족들은 격리된 상태고, 병원과 방역당국은 이 여성과 접촉한 환자나 병원 방문객이 있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난 건 닷새만이고,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건 엿새만입니다.
사망자는 변동 없이 현재까지 총 3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48명이 병원에서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람은 5명이 늘어 102명이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격리자는 총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 줄었고, 이 가운데 1785명이 집에서, 453명이 병원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183명, 사망 33명, 퇴원 10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