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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차관보 "북 대응 위해 한국에 사드 배치 검토"

입력 2015-05-20 17:37

위너펠드 미 합참부의장 "북 SLBM 발사 영상은 조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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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펠드 미 합참부의장 "북 SLBM 발사 영상은 조작 가능성"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군비 관리·검증·준수 담당 차관보는 19일(현지시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미국은 북한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의 지상발사형 요격미사일(GBI)을 2017년까지 44기로 확충하는 한편 한국에 최신예 요격시스템 고고도방어미사일(THAAD)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지지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로즈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의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한미연구소(ICAS) 주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THAAD 배치에 대해 한국과 공식적으로 협상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THAAD를 배치한다고 해서)러시아 및 중국과의 광범위한 전략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로즈는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SLBM 수중 발사에 대해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 "고 비난하고 미국은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해 북한으로부터 동맹국의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즈는 북한의 미사일·핵 개발을 추진 의도에 대해 "이웃나라를 위협하고 미국의 안보 의무 이행을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북한은 군사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존경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제임스 위너펠드 미군 합참부의장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에서 북한이 이달 초 공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수중 발사 영상이 조작된 것일 수 있다며 북한이 SLBM을 취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위너펠드 부의장은 "북한이 SLBM 발사 성공을 조작하려 했지만 다행히 이를 믿게 할 만큼 뛰어난 영상 편집자는 북한에 없었다"면서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 대해 미 연구기관 등은 잠수함이 아닌 수중의 장치에서 발사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SLBM 기술을 실제로 취득할 경우 한국, 일본과 양국에 주둔하는 미군의 위험 감지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미사일방어(MD)의 중요성을 강조해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미군의 지상배치 형 요격 시스템 '고고도방어미사일'(THAAD)의 한국 배치에 관심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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