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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쑨양 자유형 200m 대결, 통계로 예측해보니

입력 2014-09-20 19:50 수정 2014-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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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게임 소식 살펴봅니다. 내일(21일) 벌어질 남자 수영 자유형 200m에서는 우리나라의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통계기법을 이용해 누가 이길지 예측해봤는데요. 오차범위 이내로 치열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과 쑨양. 2년 만의 재회, 이번에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만납니다.

승부라는 게 변수가 많아 승자와 패자를 단언하기 어렵지만, 통계처리를 통해 확률적으로 예측해봤습니다.

두 선수의 기록을 취합해 통계 프로그램으로 처리한 결과인데요.

박태환도, 쑨양도 자유형 200m 맞대결에서 1분46초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2년 전처럼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차경천/동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초박빙으로 오차 내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으로 구분할 수 없는 오차이기 때문에 그날의 컨디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거리가 강한 박태환은 장거리 전문인 쑨양을 맞아 주요 국제대회 200m에서 진 적이 없어 심리적으로는 상대적 우위에 있습니다.

시즌 기록도 1분45초25의 박태환이 1분46초04의 쑨양에 앞서 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저는 제 최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제 최고기록을 깨고 그 이상 기록이 좋게 나오면 3관왕이 될 수도 있고 또한 4관왕이 될 수도 있다고…]

자유형 200, 400, 1500m 등 세 종목에서 격돌하는 두 선수, 누가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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