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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색 재개했지만…대조기에 발목 잡혀

입력 2014-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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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90일째입니다. 아직까지 11명의 실종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수색작업이 재개되면서 합동구조팀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진도 팽목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네, 팽목항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구조팀에 변화가 생겼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합동구조팀은 어제(13일)부터 8일 만에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재개하면서 수색구역을 조정했습니다.

선체 중앙을 맡았던 해군은 선수 부분을, 합동구조팀에서 배제된 언딘을 대신해
새로 투입된 88수중의 나이트록스팀이 선체 중앙을 맡게 됐습니다.

같은 구역을 오랜기간 수색하면서 특이사항을 간과하지 않을까 하는 타성에 대한 우려로 범대본은 수색구역의 변화를 꾀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수색을 재개하면서
수색구역을 조정한 겁니다.

한편, 기존에 선미 쪽을 수색하던 88수중 팀은 한 달 반 가까이 선미의 SP-1 격실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수색구역 교대 대상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앵커]

수색 구역 변화로 성과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3시반쯤 80분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이후 정조시간인 오전 9시쯤 수색작업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로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현재 현장에서 유속을 예의주시하다 바로 수색에 나서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잠수사들이 돌아오자, 사고해역은 물살이 가장 센 대조기에 들어갔는데요. 이 대조기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현재 잠수사 입수 여부의 기준점은 1노트 정도인데, 현재 최고 3노트에 달하면서 수색작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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