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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야권 연대 필요"…안철수측, 인재 영입 총력

입력 2014-0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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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연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안철수 신당은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인재 영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에선 6월 지방선거에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노웅래/민주당 사무총장 : 범야권으로서 정부여당한테 어부지리 주는 건 우리가 허용해서는 안되겠죠.]

반면 안 의원은 "연대론은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전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 의원측은 민주당과의 승부에 관건이 될 호남쪽 중량감 있는 인사 영입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안 의원측은 호남에 지역구를 둔 무소속 박주선, 강동원 의원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한발 빼는 모습입니다.

[박주선/무소속 의원 : 당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무슨… 지역 여론도 들어야 되고…내가 정리가 되면 다 이야기해드릴게요.]

또 독자적으로 광역단체장 17곳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했지만 경기도의 김상곤 교육감이나, 부산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전북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 중량급 인사들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 (전북) 지사 출마하는 게 안철수 새정치에 매우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점과 상황에 출마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의원은 내일 부산을 방문해 창당 계획 등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들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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