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시장 출마, 상식과 안 맞아"…안철수, 창당 작업 박차

입력 2014-01-22 21: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3월내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 측이 바삐 움직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안 의원이 직접 서울시장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본인은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 : 새 정치를 하겠다고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지자체장이 된다면 정당 일을 전혀 못하니까…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내부에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아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새정치추진위 관계자는 "시장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당을 이끌 수 있다"며 "직접 출마는 빅카드가 될 수있는데 미리 가능성을 차단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대신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7일 출범하는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고, 대선 당시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식 전 의원도 영입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오는 24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만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일단 야권연대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경우에 따라 얘기가 나올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김한길·안철수 24일 단독 회동…기초공천 폐지 논의 김홍신 "안철수 시장 출마설, 허수아비 효과 노린 듯" [집중인터뷰] 이계안 "낡지도 낯설지도 않은 인재 영입" 안철수 "3월까지 창당"…17개 광역단체장 선거 모두 출마 조순형 "야권 연합 한다면 안철수 신당에 미래 없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