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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이름은 김주애" 데니스 로드먼, 실수로 공개?

입력 2013-09-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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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딸 이름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바로 '김주애'인데요. 최근 북한을 다녀온 전직 미국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영국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 지도자의 아기 이름을 실수로 발설하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뽑은 기사 제목입니다.

로드먼은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의 딸 주애(Ju-ae)를 안았고,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 씨(MS.Lee)와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공개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사이엔 두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김주애'라는 사실이 로드먼의 입을 통해 드러난 겁니다.

지난 3일 방북했다 7일에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온 로드먼은 "김 위원장은 좋은 아버지였고, 아름다운 가족이 있었다"며 "내게 '12월에 다시 보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데니스 로드먼/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지난 7일) : 김정은은 내 친구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했죠? 그는 내 친구입니다.]

로드먼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오전 뉴욕시에서 엄청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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