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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5주년 건국일 대규모 열병식…신형 무기 등장 안 해

입력 2013-09-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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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는 오늘(9일)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는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7월 정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무기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장정남/북한 인민무력부장 : 노농적위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5돌 경축 열병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군의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북한의 정권수립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농적위군은 노동자와 농민, 제대한 군인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예비군들입니다.

방사포 같은 일부 무기가 나오긴 했지만 지난 7월 27일 정전협정일 기념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대형·신형 무기들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인민복 차림으로 주석단에 올라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당과 내각, 군의 수뇌부도 함께 나와 내부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박봉주/내각 총리 :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의 한 길로 전진할 것이며,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 국가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북한에선 정권이 수립된 1948년 9월 9일을 9.9절로 부르며, 조선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과 함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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