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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알바에 혹 했다가 '정신병원 신세'…알고보니

입력 2013-0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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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범죄예방 토크쇼 JTBC '우리는 형사다(이하 '우형사')'에서는 취업범죄 예방법을 집중 조명했다.

형사들은 고수익을 인기를 끌고 있는 임상실험 아르바이트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임상실험은 의약품 시술법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장기미제수사팀 강윤석 형사는 "일명 '마루타 아르바이트'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며 "신체검사 유무, 실험일정 명시, 결격사유 공지가 정확하게 되어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시험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법에 따라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임상실험 자체는 합법이다. 하지만,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인 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 한 방청객은 "약 효능을 입증하면 5천만 원을 준다는 얘기를 듣고 실험에 참여한 친구가 지금은 정신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울여성·학교 폭력 원스톱 지원센터 김수진 형사는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3년간 37명의 환자가 임상실험으로 사망했다"며 취지에서 벗어나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여겨지는 세태가 안타깝다는 의견을 밝혔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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